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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은 투자자의 마인드셋을 근본적으로 바꿔줄 이야기, 하워드 막스의 ‘아무도 모른다’ 시리즈 1편 내용을 함께 살펴볼게요.)
시장은 늘 우리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지금이 바닥일까?”, “언제 반등할까?”, “더 기다려야 할까?”
그런데 진짜 문제는, 누구도 그 정답을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투자자 하워드 막스는 바로 그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투자자들이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를 깊이 있게 성찰해 왔고, 이번 글에서도 그 핵심 철학을 공유합니다.
🟨 "아무도 모른다" – 시장을 예측하는 건 불가능하다
하워드 막스는 2008년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 팬데믹, 그리고 최근의 경제 불안정성 속에서도 동일한 메시지를 반복합니다.
“Nobody Knows(아무도 모른다)”
시장의 방향은 본질적으로 예측 불가능하다는 것이죠. 그럼에도 우리는 매일 시장을 해석하고, 판단을 내려야 합니다. 중요한 건,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도 생각하고, 결정할 수 있는 힘을 갖추는 겁니다.
그는 리먼 브라더스 사태 이후 세상이 끝난 듯한 분위기 속에서도 "세상은 끝나지 않는다"는 가정을 바탕으로 할인된 자산에 과감히 투자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정은 미래의 기회를 선점하는 시발점이 되었죠.
🟧 세컨 레벨 씽킹 – 한 번 더 깊이 생각하라
하워드 막스가 자주 언급하는 투자 개념이 바로 Second-Level Thinking, 즉 세컨 레벨 씽킹입니다. 이는 단순히 겉보기에 보이는 정보를 믿는 것이 아니라, 한 차원 더 깊게 사고하고 반응하는 능력을 말해요.
예를 들어, 일반적인 사고는 “주가가 하락하니 팔아야 한다”지만, 세컨 레벨 사고는 “모두가 공포로 인해 팔고 있다면, 지금이 기회일 수 있다”고 해석합니다.
이런 사고방식은 진짜 가치와 기회를 분별하는 핵심 도구가 됩니다.
하워드 막스는 말합니다.
“세상의 종말에 대비한 행동이 실제로 세상이 끝나지 않을 경우, 더 큰 손해를 초래할 수 있다.”
결국, 두려움에 휘둘리지 않고 사고하는 자세가 투자자에게 가장 필요한 자질인 것이죠.
🟩 불확실성은 피할 수 없다, 받아들이고 행동하라
2020년 코로나 팬데믹 당시에도 막스는 자신이 확신이 없었다고 솔직히 고백합니다. 그럼에도 그는 행동했습니다. 왜냐하면,
“전환기에는 확실성 따윈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는 중요한 한마디를 남깁니다.
“결정하지 않는 것도 하나의 결정이다.”
즉,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또한 의사결정의 결과이며, 그 선택 또한 리스크를 수반합니다. 투자를 멈춘다고 해서 리스크에서 자유로워지는 건 아니라는 것이죠.
🧠 결론: 투자란, 확신이 없을 때도 의연하게 나아가는 것
하워드 막스는 투자란 불확실성 속에서 일어나는 사고의 싸움이라고 말합니다. 예측 불가능한 미래 속에서도 우리는 결정을 내려야 하고, 그 판단이 향후 수익률의 방향을 좌우하죠.
그의 글은 단순히 '지금 주식을 사라'는 조언이 아닙니다.
우리가 어떤 태도로 시장을 바라보고, 어떤 깊이로 사고하며, 어떤 방식으로 불확실성을 견뎌낼지를 되짚게 하는 메시지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떤 결정을 앞두고 계신가요? 혹시 행동하지 않는 것도 일종의 ‘선택’으로 내리고 있진 않나요? 댓글로 여러분의 생각을 나눠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