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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 오늘은 투자자라면 꼭 새겨들어야 할 메시지를 담은 글, 바로 하워드 막스의 ‘아무도 모른다’ 시리즈 3편 내용을 소개해드릴게요.)

     

     

    하워드 막스는 단순한 투자 전략가가 아닙니다. 그는 시장을 해석하고,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방향을 제시하는 사고의 프레임을 제시하는 사람이죠. 이번 3편에서도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적 접근, 리더십의 공백, 그리고 세계화에 대한 오해를 날카롭게 짚으며, 우리가 지금 어떤 태도로 세상과 시장을 바라봐야 하는지를 이야기합니다.

     

    🟨 미국이 잃어가고 있는 ‘관대한 리더십’


    막스는 “미국의 힘은 단지 경제력에서 오지 않았다”고 강조합니다. 전후 미국이 마셜 플랜을 통해 유럽을 재건하고, 세계를 향해 관대한 태도를 유지했기 때문에 글로벌 리더로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는 거죠. 하지만 지금은 그런 ‘관대함의 시대’가 끝나고 ‘거래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지적합니다.

     

    그 결과, 미국이 자국 이익만을 우선시하는 순간 세계는 미국 국채와 통화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철회할 수 있습니다. 미국이 ‘무제한 신용카드’를 반납하는 날이 다가올 수도 있다는 경고, 절대 가볍게 들을 수 없겠죠?

     

    🟧 세계화는 단지 무역이 아니라, ‘비교 우위’의 질서다


    세계화는 단순히 공장을 해외로 이전하는 과정이 아닙니다. 막스는 비교 우위를 핵심으로 설명합니다.

    이탈리아가 파스타를, 스위스가 시계를 만드는 이유는 각자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을 선택했기 때문이죠.

     

    이런 전문화의 흐름이 세계의 번영을 이끌어왔고, 미국 역시 세계화 덕분에 저렴한 소비와 물가 안정의 혜택을 누렸다고 봅니다.

    따라서 세계화를 되돌리려는 시도는 정치적 구호일 뿐, 경제적으로는 설득력이 없다는 것이 그의 분석입니다.

     

    🟩 리더십 부재가 부르는 자본 이탈의 시작


    만약 미국이 더 이상 법치주의, 신뢰성, 재정 건전성 등을 유지하지 못하고 국제사회에서의 리더십을 잃게 된다면?


    막스는 글로벌 자본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이미 정치적 혼란과 재정 무책임은 미국 내외부에서 경고 신호를 울리고 있고, 이는 자본이 더 이상 미국을 안전지대로 보지 않게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어요.

     

    🟦 위기 속에서 얻을 수 있는 기회, 과거의 교훈


    1980년대 미국 자동차 산업이 쇠퇴했을 때, 그것이 미국 전체의 몰락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그 덕분에 디지털 산업으로 전환할 계기가 되었고, 결과적으로 미국은 새로운 성장의 방향을 만들어냈습니다.

     

    막스는 이를 통해 한 산업의 퇴조가 반드시 국가 쇠퇴로 이어지진 않는다는 점을 상기시킵니다. 위기 속에도 새로운 가능성은 언제나 존재한다는 것이죠.

     

    🧠 지금은 ‘욕조에서 아기를 건질 시간’이다


    마지막으로 막스는 2008년 리먼 사태 당시의 명언을 다시 꺼냅니다.

    “욕조의 물을 버리다가 아기까지 함께 버리는 일이 벌어졌다면, 우리는 그 아기를 다시 건져내야 한다.”

     

    즉, 현재의 금융시장은 과민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그 와중에 진짜 가치 있는 자산까지 함께 내던져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의연한 판단과 냉정한 선택이 중요하다는 철학적 메시지로 글을 마무리합니다.

    💬 마무리하며: 투자자는 철학을 가져야 한다


    하워드 막스는 투자에 있어 단순한 숫자나 차트만 보지 말고, 시장을 움직이는 사람들의 심리와 사회의 흐름까지 읽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지금 같은 불확실한 시대엔 더더욱, 우리가 어떤 자세로 세상을 바라볼지가 투자 성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일깨워줍니다.

     

     

    (여러분은 지금 시장이 ‘아기를 함께 버리는’ 상황이라고 보시나요? 어떤 자산이 진짜 건져야 할 ‘아기’라고 생각하시나요? 댓글로 함께 이야기 나눠요 😊)